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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류학 서론
2022년 03월 14일
차신정 박사

1. 의료인류학 서론 


전부터 인류학에 대한 학문은 연구되어 왔으며 고고학과 문화인류학을 중심으로 발전되어왔다. 문화인류학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집단에 대한 정치, 경제, 종교등과 이를 기초하고 있는 언어, 상징, 생태, 가족 등을 비롯한 삶과 연결되어 있는 모든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1) (Bock 2001)

학문들이 단독적으로 깊이 연구하는 전문화시대에 도래함으로써 각기의 학문에 대한 지식은 커 갔지만 상대적으로 어느 한 사건을 바로 이해하려는 통합적인 관점이 부족하게 되었다. 전문화가 깊을수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들이 연 되어야 보다 나은 삶을 구축할 수 있겠다는 의지가 학자들 마다 서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류학 분야에서 통합된 개념으로서의 생물학과 통합된 개념으로서의 문화를 의료에 응용한 학문이 의료인류학이다.2) (포스터 ․ 앤더슨 1994)

 

의료인류학의 필요성은 현재 유럽과 미국의 의사중심의 시술이 세계 속의 의술을 이끌어가고 있다. 유럽은 사회중심의 의술을, 미국은 자본주의를 포함한 개인 자유중심의 의술을 펼쳐오고 있다. 유럽이 사회중심의 의술을 펼치다 보니 대중의 의료혜택이 어렵지 않지만 의술의 발전은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자유스러운 의술의 발전으로 높은 기술을 이루어 가고 있지만 높은 문화권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은 병원에 가도 높은 시술비용으로 인하여 제대로 치료 받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미국의 전 대통령, 클린턴도 대통령 선거 공약에서 의료문제를 개선시킬 것을 내세웠으나 당선 후에 전혀 의료문제의 전진을 이루지 못하였다.

미국 자체 내에서 이러한 고급의술들을 문화적인 관점에서 조명하여 의술의 내용에 대한 재조정에 대한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의술과 문화의 갈등에 대하여 일예를 들면, 마빈 해리스는 그의 저서 중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서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의 소제목을 통해서 일부 의료인들은 신체의 타격을 입히는 의료사고율을 높인다고 하였고 자신의 작은 종합병원에서의 경험 중에서 의료인들은 들어난 자신들의 명백한 실수조차 인정하지 않기 까지 한다고 했다. (해리스 1996)

 

의류인류학은 1960년대에 대두하게 되었으며, 유럽의 사회인류학 중에서 의료사회학의 발달로 인하여 촉발되었다. 그것은 의료사회학이 학술적이어서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 적용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사회학은 개인의 인권 즉 의료진이나 환자들의 개개인의 상황은, 사회 전체의 조명하에서는 간과되기 쉬운 약점을 이 두 학문 사이에서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삶속에서의 심리, 권리의 존중성과 모든 사람이 잘 되게 노력하려는 사회성의 중간역할에서, 양쪽의 두 학문을 현실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데 의료인류학의 가장 큰 필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루스토노 ․ 소보 2002)

 

 

 

1-1. 의료인류학의 역사 개요를 보면...

 

의료사회학은 의료인류학과는 달리 질병을 일종의 사회 정상적 형태에서 벗어난 모습으로 보고 과학적 의학 모델의 틀 안에서 본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이환율과 사망률의 변화, 예방의학의 등장, 현대 정신의학의 확립 등이 이를 발전시켰다. 그리하여 실용학문의 입지에서 의과대학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의료가 실현되는 문화적 환경에 의해 지대한 영향을 받는 다양한 체계를 포함하여야 한다는 사실은 거의 인식되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문화적 배경을 통한 실천적 의료가 국제 공중보건의 영역에서 지지를 받게 되었고, 특히 경제후진국에서의 공중보건을 증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여 실천학문이라고 불렸다. 의료인류학에 관련된 생물학적 의료인류학자는 그동안 다이어트, 영양, 진화론적적응과 같은 생문화적(biocultural)에 대한 연구에, 사회문화 인류학자들은 총제적인 문화의 일부로서 의료관행, 지식, 신념 등에 대하여 민속 지학적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포스터 ․ 앤더슨 1994)

이러한 학자들은 질병의 표출에 대한 분석과 설명할 수 있는 모델과 대중적인 질병에 대한 의학적 지식 뿐 아니라 대중적인 견해도 중요시하게 되어 이제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루스토노 ․ 소보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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